전력도매가 최고가 행진···전기요금 인상 압박
국제유가 급등으로 한국전력이 발전사에서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이 200원대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육지 기준 SMP는 킬로와트시(kWh)당 214.53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3일 184.82원으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하루 만에 207.73원으로 200원대로 급등했다. 지난 1월 평균 전기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8.1% 오른 킬로와트시(kwh)당 154.42원으로 측정됐다. 지난 2013년 7월 1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