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인사 키워드 ‘성과·안정·ESG’(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1년 임원인사를 통해 최측근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부회장단을 대폭 늘렸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도 변화를 줬으며 각 계열사별로 조직개편을 대폭 진행해 최 회장이 평소 강소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K그룹은 각 회사가 ESG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