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 최종건·최종현 - 선경 올 생각하지 마!
1953년 폐허의 직물공장에서 출발한 SK, 한국 산업사에 큰 획을 그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는데요. 재계에선 3살 터울인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우애’와 ‘조화’가 그 바탕에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기업가 형제와는 사뭇 다른 형제애. 이는 두 사람이 경영 전선에서 하나의 가치를 계승‧공유했다는 사실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납니다. 그 가치, 과연 무엇일까요? ◇ 최종건의 삼고초려 1953년 SK의 전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