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국산 화장품 '영어 남용', 이젠 바뀔 때
화장품 업계는 유독 한국어보다 외국어와 외래어 등에 더 익숙하다. 기업 간 거래(B2B)가 아닌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로 소비자와 친숙하면서도 밀접한 것은 물론 이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의 보도자료는 물론 화장품 표기엔 불친절이 가득하다. 영어가 아무리 우리의 일상 내에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더라도 이들 업체의 무분별하고 과도한 외국어·외래어 사용은 대중에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