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찬밥’ 부서에 ‘에이스’ 꽂았다...증권사 인사 키워드는 ‘소비자 보호’
라임·옵티머스 사태 이후 증권사들의 인사 지형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매서운 눈초리를 의식한 증권사들은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반면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기존 핵심 임원들은 짐을 싸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증권사들은 조직에 큰 변화를 줬다. 잇따른 금융사고로 신뢰도가 바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