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재계는 지금]대내외 전방위 압박…벼랑끝 내몰려(종합)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격변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한국에서 기업들도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각종 오너리스크로 반기업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밀어붙이는 지배구조 재편도 순탄치 않다. 이 때문에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LG, 한화, 한진 등의 재벌그룹이 벼랑 끝에 내몰린 모습이다. 재계 1위 삼성은 제일모직과 구삼성물산 합병 과정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합병이 단행된 2015년 전후의 모든 경영의사 결정이 이재용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