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 해임안은 소포개각 인정하는 것, 내각 전원 사퇴요구"
민주당은 내주 중 야3당 공조로 해임안을 제출한다는 목표로 조만간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물밑 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 ||
이에 따라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긴급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 야3당과 함께 강만수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강만수 장관 해임건의안은 소폭개각을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의견을 달리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가 최근 단행한 소폭개각은 국민의 여망을 저버린 오만하고도 안하무인적인 개각으로서, 정권출범 이후 4개월 동안 이 정권이 보여온 정책실패와 난맥상에 책임을 지고, 총리 이하 전 장관이 모두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문제해결은 요원하다는 기존의 우리 자유선진당의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소폭 개각에 대해서는 동조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강만수 장관 한 명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이 정권의 오만하고도 안하무인적인 소폭개각을 추인해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므로 우리는 이같은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동조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며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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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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