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방송통신상임위원회 소속 서갑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
이어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33명이라는 숫자기 의미 심장하다"면서 "YTN의 독립성을 바랬단 이유로 33명의 언론인을 내치는 것은 일제에 반대한 조선인 33인의 3.1독립선언 인사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외치는 것은 나라의 생명이고 언론의 독립은 언론의 생명과 같다"면서 "언론의 생명과 같은 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단 이유로 33인을 해고한 것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당키나 한 일이냐"고 반문하고 "노조 때문의 시청률 저하와 광고매출 저하, 회사의 사기를 흔들고있다는 낙하산 사장의 징계 명분을 보니 더욱더 가관이다"면서 이는 YTN기자들 때문이 아니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평지풍파를 일으킨 정권 때문이라고 못 박았다.
또 서 원내수석부대표는 "떠나야 할 사람은 언론 독립국이 아니라 한명의 낙하산 총독 사장"이라고 일침을 가하고 "민주당은 언론장악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문화관광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국정감사는 언론계 낙하산 인사에 대한 감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혀 오늘 있을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언론, 방송계 신임 사장에 대한 혹독한 질의, 응답 시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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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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