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신낙균 의원 | ||
이어 신 의원은 "외국군대의 소말리아 영해 진입을 허용한 UN 안보리 결의안에 우리나라도 공동제안국으로 되어 있지만 프랑스는 자국 국민들을 두 차례나 군대를 동원해 구해온 반면, 우리정부는 우리 국민을 구해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귀중한 생명이 나라에 따라 다르게 보호받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신 의원은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이 과현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우리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문제제기 하고 "외교부도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고, 국방부나 해경도 해적을 대비한 훈련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도 우리 국민의 피랍 앞에서 무력하다면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해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관련부처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신 의원은 "국민의 싱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이유"라면서 "재외 동포가 700만을 넘어섰고, 연간 해외 출국자 수도 1,200만이 넘는 현재, 해외에서의 자국민 보호는 어떠한 문제보다도 강하고 단호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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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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