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특수교육 예산 증액과 신·증설 교육청 지원해야"
특히 중학부의 과밀학급 비율은 77.5%,고등부는 59.8%로 절반 이상인것으로 조사됐다.
▲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 | ||
또 임 의원은 서울시 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율과 관련 "현재 14.8%로 전국 평균인 19.9%에 못미치고, 전국 16개 시도 중 12번째 수준" 이라고 지적한 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2010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이 의무교육이 되므로 서울의 경우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신설이 시급한 상황"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의원은 "강북.은평.성북구의 경우는 내년도 고등학교 특수학급 진학예정자 대비 현재 고등학교 특수학급 수용가능인원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자치구의 경계를 넘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고 또 강북.은평구의 경우는 각각 1개 고등학교에만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 학교들이 여고인 상황이라, 남학생들은 자치구의 경계를 넘어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실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서울시 교육청 특수교육예산과 관련 임 의원은 "서울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설치 현황이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열악한 상황이지만,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되는 2008년도 서울시 교육청 특수교육예산 비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올해부터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특수교육기관 신.증설로 인해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의 특수교육 예산비율이 오히려 하락하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수교육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신.증설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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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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