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KORTA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비판
▲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수출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준비를 하고 있다. | ||
또 이 의원은 '07년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체수입내역을 통해 "KOTRA는 '07년도 수입규모가 당초 계획에 비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등 '07년도 사업비 규모는 437억 6,300만원으로 당초 예산액 510억 900만원 보다 72억 4,600만원이 감소한 반면, 동 공사의 '07년도 기관운영비는 1,228억 200만원으로 당초 예산액 1,146억 1,200만원에 비해 81억 9,000만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동 공사의 수입증가분의 대부분과 사업비 절감분을 기관운영비로 충당한 셈"이라며 "동 재원의 대부분이 인센티브 성과급 지급 등 영업외 비용의 재원으로 사용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사업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현 수입 지출 구조에서 문제점을 개선할 노력은 하지 않고 사업비를 삭감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하며 KOTRA에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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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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