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 | ||
이어 박 대변인은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가 그렇게도 두렵고 무서운가"라고 반문하면서 "두려우면 두렵다고 말하고 부탁할 것은 간곡히 부탁하는 것이 상식이요 예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대해 박 대변인은 "자신들의 두려움을 이런 공갈과 협박으로 표현하는 것도 문제지만 대북 전단 살포에 얼마나 긴장하고 초조하면 이렇게까지 막말을 하며 생떼를 쓰나 싶어 안쓰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은 정부가 민간단체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며 "만일 북한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무력도발이나 대결주의로 나선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북한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일축했다.
또 박 대변인은 "북한이 대북 전산 살포에 지금처럼 과민반응을 하거나 휘청거린다면 그건 북한이 스스로 정상적인 국가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동시에 연일 쏟아지는 북한군의 막말과 생떼를 지겨 보며 지난 10년동안 햇볕정책이란 미명하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지난 정권들에게 과연 햇볕정책으로 북한의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묻고 싶다"며 "그동안 헛돈만 국민의 합의도 없이 쏟아 부었다"고 비난하고 지난 민주정부 10년동안의 대북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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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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