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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구본홍 `점입가경' 보도국 간부 성향조사까지

YTN 구본홍 `점입가경' 보도국 간부 성향조사까지

등록 2008.10.28 17:18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민주당은 YTN 구본홍 사장이 사원들에게 노조관련 성향까지 검증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해 후안무치한 구 사장은 이제 그만 정신차려야 한다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 YTN 구본홍 사장
노은하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YTN 강철원 보도국장은 부, 팀장들에게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동의하는지 입장을 밝혀라. 내 지휘에 따르지 못하면 함께할 수 없으니 모두바꾸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 부대변인은 "노조관련 성향을 검증해 이를 인사에 반영하겠다도 했다"며 "또 '차장금 기자들 중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기사승인권을 박탈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노 부대변인은 "대명천지 21세기에 `언론연좌제'라니 모든 것이 거꾸로 흘러가는 세태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구본홍 사장측은 실국장단 인사안 결재 시간은 있으면서, 800여명 사원에게 줘야 할 급여 지급을 미루며 노조 무력화와 직원간 분열을 기도하고 있다"고 크게 반발했다.

노 부대변인은 "보도국 간부 성향조사까지 불사하는 후안무치한 구본홍 사장은 이제 그만 정신차려야 한다"며 "YTN사원의 신뢰를 상실한 구본홍 사장의 사퇴만이 언론자유 수호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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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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