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시료채취 방법 및 시기 등 조율 예정
▲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6자회담 차석대표(왼쪽)와 미국 성 김 국무부 북핵 특사(오른쪽) | ||
외교부 관계자는 뉴스웨이와 전화통화에서 6자회담 개최시기와 관련 "6자회담의 개최일자는 조만간 의장국인 중국측에서 공식 발표를 할 것" 이며 "한미간 실무적 협의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은 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과의 시료채취에 대한 방법과 시기등을 놓고 협의를 벌여왔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라이스 국무장관이 6자회담을 8일로 개최 하겠다며 6자회담 공식 날짜를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서 줄곧 개최날짜를 발표 해 왔었는데, 이것은 마지막 미국 '부시 행정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생각한 나머지, 북핵 2단계 비핵화 마무리 작업에 적극 뛰어 들며 조기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도 담겨 있다는 측면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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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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