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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상득 주변 `불나비' 붙는다···관리 필요"

홍준표 "이상득 주변 `불나비' 붙는다···관리 필요"

등록 2008.12.10 12:57

윤미숙

  기자

`이상득 괴문건'···"여당 됐는데도 감시하니 기분나빠"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최근 여권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상득 괴문건'과 관련, "이상득 의원이 대통령 형님 되시니 '불나비'들이 붙는다. 대통령 수석실에서 관리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안경률 사무총장이 5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개혁입법추진 난항 실태:정무위원회의 경우'라고 적힌 서류를 보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10일 KBS 1R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자신의 이름도 문건에 거론된 것에 대해 "20여년 간 공직생활하면서 늘 감시받고 살아 불편하게 느끼지도 않지만, 여당이 됐는데도 감시하니 기분 나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임시국회 내 처리를 '공언'한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해 "미국의 경우 비준안이 통과되면 즉시 발효되지만, 한국은 비준안이 통과되도 이행법안 24개가 통과되야 발효될 수 있기 때문에 비준을 먼저 하고 이행법안만 미국의 비준시기에 맞춰 같이 통과시키면 되는 것"이라며 연내 처리 방침을 공고히했다.

`경제살리기 법안'에 대해서는 "출자총액제, 금산분리 완화 등 여러가지가 있다. 야당은 이미 정권이 이명박 정부로 넘어왔으니, 일단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한 번 밀어줘보고 그것이 잘못됐다고 하면 정부 여당이 책임지는 것"이라며 "그것이 민주주의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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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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