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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성진 망언 "파렴치함에 기가 막혀"

민주, 공성진 망언 "파렴치함에 기가 막혀"

등록 2009.02.02 17:41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민주당은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야당과 재야 세력의 김석기 서울청장 등의 사퇴 주장을 '반정부세력이 체제 전복을 꾀해 나가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은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망자의 원혼을 달래지는 못 할망정 정략적 도구로 삼는 한나라당의 파렴치함이 기가 막힌다고 극심한 분노를 표시했다.

▲ 생각 많은 박희태 대표와 공성진 최고위원(왼쪽)
김현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생존권 요구가 체제 전복이고 반정부 세력이라는 궤변은 4.19혁명이 데모이고,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다면 경제발전이 없었다는 식민주의 사관과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비꼰 뒤 "또한 과거 독재정권이 민주 인사를 폭도로 몰아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던 수법과 동일한 주장"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용산 참사로 인해 무고한 시민 5명과 1명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망자의 원혼을 달래지는 못할 망정 정략적 도구로 삼는 한나라당의 파렴치함이 기가 막히다"고 크게 개탄했다.

이에대해 김 부대변인은 "공성진 최고위원은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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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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