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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7일 구로서 `일자리 행보' 잇는다

민주당, 17일 구로서 `일자리 행보' 잇는다

등록 2009.03.16 15:30

이나영

  기자

구로 소재 중소기업 방문···현장 애로사항 청취 예정

【서울=뉴스웨이 이나영 기자】민주당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위원장:정세균)'는 오는 17일 구로공단을 방문, 일자리 유지를 위해 노사가 동반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주당의 현장 방문은 지난 5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6일 구로 여성인력개발센터,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이어 이번이 4번째.

▲ 민주당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 창출특위 의원들이 지난 6일 오전 구로동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했다.
특위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섭 의원은 16일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특위는 17일 구로에 위치한 (주)TDK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 상황과 일자리 유지를 위한 노사의 동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정규직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 "비정규직 기간 연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입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및 고용유지지원제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노동자들의 소득보전과 교육훈련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금은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부의 4대강 사업 등 건설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침에 대해 "MB정부가 말하는 토목건설 일자리는 기계 일자리와 외국인 일자리이기 때문에 공사가 끝나면 없어지는 일시적인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최고위원, 이용섭 의원 외 특위 위원,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및 한국노총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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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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