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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집중폭우에도 정수처리 원활

진주시 집중폭우에도 정수처리 원활

등록 2011.07.14 12:13

정종원

  기자

진양호 고탁도 유입에도 정수탁도 0.03NTU 유지

(진주=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집중폭우로 인해 진양호 원수탁도가 180NTU까지 올라갔으나 정수탁도는 평시 수준인 0.03NTU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시 진양호 원수탁도는 5~10NTU, 정수탁도는 0.02~0.04NTU를 유지했으나 이번 집중폭우로 진양호 상류지역의 흙탕물이 다량 유입되어 최고 탁도가 180NTU까지 올라갔으나 정수처리는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는 진주시가 집중폭우에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 지시로 미리 대처하였고, 정수장에서는 사전 시설물을 점검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였으며 24시간 비상근무로 실시간 원수 수질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약품을 투입한 결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집중폭우 이후 진양호 상류인 덕천강, 양천강, 경호강의 수질을 관측한 결과 경호강 유역에서 다량의 흙탕물이 유입되고 있어 진양호 원수의 고탁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정수장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도 수용가의 물탱크 등 저수조가 오염되어 냄새 및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저수조를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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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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