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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

경남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

등록 2012.01.05 12:21

김태훈

  기자

사업비 1,427억원, 우기 전 60%이상 완공

(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경남도가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도민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건설업체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427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2월 중에 조기 착공하고, 우기 전 60% 이상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해예방사업 범위에 급경사지 및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등을 포함시켜 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오는 5일) 오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 및 전 시·군 재해예방사업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조기 발주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달성한 ‘안전경남’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새해벽두부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정신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 강해운 재난방재복구과장은 “우리나라의 강우특성상 7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사업효과를 거양하기 위해서는 6월말까지 주요공정의 마무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준비해 조기 발주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 건설업계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에서는 ‘재난은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는 목표아래 자연재난 예방 및 복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군에서도 각종 자연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총력행정을 펼쳐달라”면서, “특히, 공무원들의 열정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전년도 대지진에 대응했던 일본 공무원의 예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재해 예방단계에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2년도 재해예방사업은 총 5개 분야, 95개소, 1,427억원 규모이며, 세부내역은 재해위험지구 정비 31개소 571억원, 급경사지 정비 9개소 97억원,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7개소 67억원, 우수저류시설 확충 7개소 139억원, 소하천 정비 41개소 553억원 등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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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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