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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네티즌 "중독을 기증으로 승화"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네티즌 "중독을 기증으로 승화"

등록 2012.02.04 10:10

신영복

  기자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뉴스웨이 신영복 기자)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이란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인형뽑기의 미친 남친'이란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공개되며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의 게시자는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인형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어 게시자는 "남자친구가 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인형뽑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독단계에 와있다"며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은 지금도 계속해서 인형을 뽑아주고 있다"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어느날 세트로 인형을 뽑아주겠다며 약속했고 그 호언장담은 사실이 됐다"며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의 중독성을 밝혔다.

이에 "이젠 방 안에 인형을 둘 공간도 없고 창문도 맘대로 여닫을 수 없다"며 그 심각성을 전했다.




결국 게시자는 인형이 많은것을 토로해 "남친이 올해 인형을 보육원에 기증하자는 말을 먼저 하더라"고 덧붙이며 실의에 찬 듯한 남자친구 뒷모습을 공개해 네티즌의 웃음을 유발했다.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을 접한 네티즌은 "과도한 칭찬이 저런 경과를 낳을수도" "사랑이 변질되진 않았겠죠" "달인에 한번 나가보세요" "중독을 선행으로 승화시키는군요" 등 반응을 보였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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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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