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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등록 :
2013-01-10 16:42

고영욱 유치장行 "영장실질심사 결과 5~6시경 발표"

고영욱 유치장行 "구속여부 5~6시 발표" ⓒ 연합뉴스


미성년자 성폭행·강제 추행 혐의(미성년자 간음 등)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고영욱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날 10시 20분 쯤 법원에 출두한 고영욱은 1시간 여가 지난 오전 11시 40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 나갔다.

고영욱은 법원에 도착했을 당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심경을 전했으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직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현재 고영욱은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대문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영장이 발부되면 고영욱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기소될 때까지 조사를 받게 되며 영장이 기각될 경우 귀가 조치된다.

고영욱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5~ 6시 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 40분 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이모(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김모(18)양에게 연예인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고영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 했으나 고영욱의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영장이 기각,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 됐다.

당시 김양 외 또 다른 여성 2명도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지만 이후 고소를 취하했고 고영욱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이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영욱을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고영욱의 이전 성폭행 혐의 사건과 병합 수사해 재청구하라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보강수사를 거쳐 8일 다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규민 기자 n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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