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삼송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잠실 주경기장 1.7배 크기의 제조 특화형 지식산업센터 ‘삼송 테크노밸리’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미래삼송프로젝트㈜는 미래에셋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우건설 등이 출자해 만든 회사다.
‘삼송 테크노밸리’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테크타운 등이 들어서는 지원시설동을 포함해 총 3개 시설로 조성된다.
3호선 삼송역세권으로 통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산~강남간 GTX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신세계그룹 교외형 복합쇼핑몰, 농협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매경 MBN 사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삼송지구, 지축지구, 원흥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사업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입주업체는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0%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대상은 도시형 제조업과 IT 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입주는 오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삼송 테크노밸리는 내부 층고가 최고 7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공간 활용이 좋다”며 “호실 대부분 입구에 화물차가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등 제조산업에 최적화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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