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만장 기부

25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들이 연탄나누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25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의 연탄은행과 함께 서울 중계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100여명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만 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연탄은 한국SC은행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다.

기부 대상은 직원들의 응모를 통해 결정했으며 그 첫 번째로 강북소매사업부가 채택됐다.

강북소매사업부 박영재 상무는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추워 난방이 부족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은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 연탄 기부를 추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