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현장 지식 나눔 행사 열어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열린, 2013 Hana Knowledge Sharing Fair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직원들에게 살아 있는 현장지식을 나누기 위해 '2013 Hana Knowledge Sharing Fair'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 경영평가 우수 성공 사례와 영업 현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리더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하나은행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2013 Hana Knowledge Sharing Fair' 행사를 가졌고 임직원 5000여명의 자율적으로 참여해 생생한 영업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조직문화3가지 등 총 1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최고 성과를 보인 영업점장, 기업금융전담역(RM), 본점 부서장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었다. 소매금융 분야에서는 점주권 분석을 통해 전략 수립방법으로 지난해 38개 신규업체 유치, 퇴직연금 357%를 달성한 상암 DMC 지점을 비롯한 사례와 신사업추진본부 '스마트금융 채널을 활용한 신규수익 창출방안' 강의로 이뤄졌다.

기업금융 분야에서는 2011년 영업이익 97%, 비이자수익 187%, 저원가성예금 150% 증대의 성과를 거둬 대상을 수상한 삼성동 지점과 4개의 우수하계가 발표됐다.

조직문화분야에서는 '2012년 CoP(Community of Practice) 컨퍼런스'를 통해 세무학습과 고객만족 극대화 상담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지식공유 성과로 1위를 차지한 '세무달인 CoP'의 사례집 발표와 지점장중심 자율경영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영업현장에서 성과를 이루는데 근간이 됐던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또 다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변의 성공사례들을 끊임없이 자기화하는 노력이 하나은행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