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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14주 만에 반짝 상승···새정부 기대감?

서울 재건축, 14주 만에 반짝 상승···새정부 기대감?

등록 2013.01.28 10:11

김지성

  기자

ⓒ부동산114ⓒ부동산114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4주 만에 반짝 상승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과 강남, 강동 등 재건축 단지의 사업 진행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0.16% 상승했다. 지난해 9.10 부동산 대책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 등 시행이 확정되면서 3주 연속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이후 처음이다.

새 정부의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1월 임시 국회를 앞두며 서울 재건축 시장이 15주 만에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남(0.40%) △강동(0.15%) △서초(0.13%) 순으로 상승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팀장은 “취득세 감면 연장 추진과 강남 재건축 단지의 사업 진행 등으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며 “다만 거래가 많이 늘지 않고 임시국회도 연기돼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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