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 장관은 세종청사 시대와 관련해 "세종청사가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다"며 "보고된 연설문은 수정할 부분이 많아 이메일 대신 팩스로 보내야 되는데 팩스가 연결이 안 돼 비서가 스마트폰으로 수정된 연설문을 한 장 한 장 찍어서 대변인 실로 보냈다. 신축건물인데 완벽하게 시스템이 구축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또 "올해까지는 주로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며 "위기관리대책회의 등 주요회의가 서울에서 진행되고 아직 세종청사로 내려온 부처가 4곳 밖에 안 돼 내년까지는 서울에서 주로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제윤 차관도 세종청사 주변에 아직 부대시설이 마련 되지 않고 교통 여건 역시 불편한 점이 많아 불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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