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 건수는 전년대비 12.5% 감소한 1만5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실한계기업의 지속적 퇴출 등 시장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전체 공시건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시유형별로는 △자율공시(13.7%) △수시공시(12.9%) △조회공시(11.8%) △공정공시(3.9%) 순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자율공시의 감소는 최대주주변경 및 소송관련 수시공시 감소에 따른 자율공시 및 유형자산취득·처분 공시 감소가 많았다.
수시공시에서는 시장변동성 증가 및 자본조달 감소로 기업경영활동 및 증자 등 재무관련 공시 감소가 많았으며, 조회공시와 공정공시에서는 각각 주가지수 변동성감소로 인한 주가급등 조회공시 감소와 경기 불투명 및 경기예측 가능성의 저하로 인한 공정공시 감소가 많았다.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76건(68사)으로 전년의 110건(82사)에 비해 30.9% 급감했다.
지정사유별로 보면 실적예측, 조회공시, 채무보증 관련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건수가 53% 대폭 감소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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