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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 카자흐 금융당국과 협력체결차 출국

김석동 금융위원장 카자흐 금융당국과 협력체결차 출국

등록 2013.01.30 10:59

최재영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협력 체결을 위해 30일 출국했다.

김 금융위원장은 내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금융당국과 만나 금융협력 MOU와 금융 KSP사업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경제성장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석유와 우라늄 등 자원이 풍부해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 가운데 하나다. 한국과는 1992년 수교 했고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신한카자흐스탄은행, BCC 은행(KB은행), SRC(한화증권), 현대증권(사무소), 한국 캐피탈(Hankook Capital LLP) 등 5개의 국내 금융회사가 활동 중이다.

김 위원장은 방문 기간 중에 그리고리 마르첸코(Grigoriy Marchenko) 카자흐스탄 중앙은행(NBK) 총재와 만나 금융감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MOU에는 금융당국간 금융정책과 감독에 관한 정보교환, 교육훈련 등 인적교류도 담겼다. 금융위는 금융 공공기관의 금융인프라 수출과 민간금융회사 진출 확대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카즈흐스탄 금융당국간 MOU 체결은 아시아에서는 7번째다. 2011년 9월 몽골을 시작으로 터키, 베트남,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과 협력을 맺었다.

김 위원장은 금융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 관련에서도 카자흐스탄 정부와 협력한다. 김 위원장은 카자흐스탄 경제예산기획부(MEEP)와 한국 금융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금융관련 KSP사업 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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