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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충남·대구 등 부동산 열기 올해도 이어갈까

울산·충남·대구 등 부동산 열기 올해도 이어갈까

등록 2013.01.31 12:18

수정 2013.01.31 12:22

김지성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울산, 충남, 대구, 광주 지역의 열기가 올해도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31일 국민은행 2012년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매맷값은 전년 말 대비 7.6% 상승해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충남(6.8%), 대구(6.2%), 광주(4.2%) 역시 수도권(-3.0%)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전셋값도 충남(10.3%), 대구(9.3%), 울산(8.0%), 광주(6.0%) 등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의 부동산 열기는 청약 성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지역별 평균 청약 경쟁률을 보면 광주 4.78대 1, 세종 4.32대 1, 대구 3.73대 1, 울산 3.37대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울산 등 지방 도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개발 호재를 갖춘 만큼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세종시 출범 영향으로 주택난이 심화하는 충남 신규 분양에 청약 쏠림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각 사ⓒ각 사



울산에서는 엠코가 오는 3월 울산 동구 화정동에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3층 15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울주군에서는 ‘온양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0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아산 음봉면 일원에 1914가구 규모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에 천안탕정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천안 생활권으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세종시에서는 호반건설이 1-1생활권 M4블록에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 중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건설사와 대형건설사의 대규모 신규 분양이 예정됐다. 서한은 오는 3월 신서혁신도시 내 4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월배지구에 2123가구 규모 ‘월배 아이파크 2차’를 오는 4월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중흥건설이 광산구 우산동에 임대아파트 ‘우산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2개 동 총 849가구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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