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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세계은행 한국 금융부문 종합평가 실시

IMF·세계은행 한국 금융부문 종합평가 실시

등록 2013.02.08 17:41

최재영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World Bank)에 실시하는 금융부문 평가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10년만에 두번째로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대외신인도와 국가 신용등급 추가 상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금융위원회는 8일 "IMF와 WB에시 실시하는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 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 평가단이 4일부터 7일까지 방안해 FSAP 평가일정과 범위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IMF 통화자본시장국 부국장((Dr. Ghiath Shabsigh)을 포함해 IMF측 3명과 WB 1명이 금융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를 차례로 방문하고 검사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협의 마쳤다.

FSAP평가는 IMF와 WP가 회원국 금융부문의 국제기준 충족여부와 안전성에 대해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1999년 5월에 도입됐고 우리나라는 2003년에 처음 평가를 받았다. 최근 FSAP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계속되면서 중요성도 대두된 상황이다. 금융안정위원회(FSB)도 회원국이 5년마다 평가를 받도록 의무화 했다.

우리나라와 함께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이태리,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도 올해 FSAP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FSAP평가는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4월에는 금융부문 국제기준이행 평가를, 6월에는 금융안정성, 9월에 최종 평가를 내린다. 결과는 올해 10월과 11월 중에 열리는 IMF와 WB 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평가는 금융부문 국제기준 충족과 업권별 핵심준칙을 잘키고 있는지 이행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핵심준칙은 은행은 바젤, 증권은 국제증권감독기구, 보험은 국제보험감독기구의 핵심 준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FSAP 평가결과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각 부처에와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며 "각 부문별로 사전 자체평가를 토대로 국제기준 이행 등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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