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08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 시장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086.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큰 움직임 없이 진행됐다.
최근 환율은 북한 핵 리스크의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12일 핵실험이 현실화되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환율 변동폭을 좁히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15~16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주께 환율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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