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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개발 3073억 규모 ABCP 담보 제공 결정

코레일, 용산개발 3073억 규모 ABCP 담보 제공 결정

등록 2013.02.18 14:13

수정 2013.02.18 18:06

김지성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시행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18일 자금 지원 문제를 결정한다.

코레일은 18일 경영전략위원회를 열어 3073억원 규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에 대한 담보(반환확약서) 제공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지난 7일 토지주(용산철도차량기지)인 코레일이 돌려줘야 할 토지대금과 기간이자 3073억원을 담보(반환확약서)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코레일은 “반환 확약을 제공할 법적 의무가 없다. 다만 용산개발 측이 사업 준공 때까지 자금조달 계획 등을 제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레일이 반환확약에 동의하지 않으면 ABCP 발행은 불가능하다.

코레일은 또 2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 다른 출자사들이 1800억원을 분담한다는 조건이 충족하면 지분율인 25%에 해당하는 625억원을 책임질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다른 출자사들이 CB 청약 참여에 선뜻 나서지 않아 이를 통한 자금조달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용산개발 사업은 운영자금이 사실상 바닥나 올해 상반기를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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