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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주택업체 올해 10만750가구 공급

중·소주택업체 올해 10만750가구 공급

등록 2013.02.21 14:48

남민정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업체들이 전국에서 10만75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1일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충재)가 전국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총 249개 주택업체들이10만7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규모는 지난해 공급계획물량인 12만4171가구에 비해 19%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2만4773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25%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특별자치시 포함)에서는 부산과 대구, 광주 등에서 전체의 22%인 2만2587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 단위에서는 전체의 53%인 5만3390가구를 분양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8만8729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재개발 5636가구 ▲임대 3613가구 ▲재건축 2401가구 ▲기타(지역조합 등) 371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경기와 충남, 경남과 부산 등에 공급되는 분양주택 물량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기준 60∼85㎡가 5만3785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60㎡미만 3만3958가구 ▲102∼135㎡ 6453가구 ▲85~102㎡ 5888가구 ▲135㎡초과 6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만1433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립 1117가구 ▲다세대 503가구 ▲단독 470가구 ▲기타(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등) 722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협회 관계자는 “주택공급계획이 지난해 보다 19% 감소한 수준으로 예년수준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향후 2~3년 후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급등이 우려된다”면서 “계획물량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매매시장이 조기에 정상화 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양가상한제 폐지법안의 조속한 국회처리와 함께 새 정부의 DTI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재시행 등을 바탕으로 한 특단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주택업체 올해 10만750가구 공급 기사의 사진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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