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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땅값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서울 땅값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등록 2013.02.25 08:53

김지성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서울지역 지가가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세종시는 11개월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전월대비 0.03% 상승하며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지가는 전월대비 0.01% 하락했지만 지방은 0.11% 올랐다.

서울 지가는 전월대비 0.06%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주택경기 침체와 재개발·뉴타운 사업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강남(0.03%), 서초(0.02%)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정부부처 이전 호재가 있는 세종시는 0.66%로 11개월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국토부는 세종시 지가 상승이 장기화하자 이 지역 일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곳은 인천시 연수구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호재로 전월대비 0.25%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전월대비 0.01% 하락하며 4개월 만에 하락했고 농림(0.1%), 자연환경보전(0.07%) 지역 등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4만857필지, 1억4465만5000㎡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로는 9%, 면적은 10.2% 증가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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