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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GS건설, 해외 대형 공사 수주 모멘텀 기대"

한화투자證 "GS건설, 해외 대형 공사 수주 모멘텀 기대"

등록 2013.02.26 08:10

장원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올해 상반기내에 해외에서 대형 공사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조동필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 2012년 하반기에 사우디, 바레인, UAE 등에서 1,5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정리했다"며 "2011년에서 2012년 무리하게 수주했던 악성 해외 사업장에서의 잠재 부실을 2014년 상반기까지 모두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따라서 중요한 것은 올해 해외 악성 현장에서의 잠재부실을 얼마만큼 확실하게 정리하는지가 될 것"이라며 "GS건설의 방침대로 손실 정리가 진행되면, 올해 말 수주잔고의 질이 높아져 2014년 이후 실적 정상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에 수주가 기대됐지만 다소 지연된 2개 프로젝트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10억달러 터키 Star 정유 프로젝트는 사업주의 파이낸싱이 상당부분 일단락돼, 이르면 3월에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LG화학이 발주하는 20억 달러 카자흐 석유화학 프로젝트 역시 파이낸싱 문제로 다소 지연돼왔으나 이르면 상반기 내에 수주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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