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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6일 워크아웃 신청

쌍용건설, 26일 워크아웃 신청

등록 2013.02.26 09:20

남민정

  기자

쌍용건설이 26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다. 2004년 10월 이후 8년만에 워크아웃을 재추진 하는 것이다.

쌍용건설은 이날 워크아웃 신청서를 채권단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채권단 회의를 거친 뒤 여부를 결정한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지만 채권단과 전 최대주주인 캠코가 부실 책임 이행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일단 부도 위기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303억원 규모의 어음을 자체 보유 현금으로 결제해 부도를 막을 계획이다.

다만 같은 날 만기가 돌아오는 나머지 300억원 내외의 기업간 상거래(B2B)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을 갚지 못해 하청업체들이 어려움에 빠질 전망이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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