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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 요소에 이틀째 소폭 상승

[환율 시황] 대외 불확실 요소에 이틀째 소폭 상승

등록 2013.02.26 10:13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분 현재 전날보다 1.7원 오른 10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이탈리아 총선에 따른 유로존 위기 우려로 상승 출발했으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이탈리아 집권 민주당이 상원 다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이 부각됐다.

또 미국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이 다음달 1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에 압력을 더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아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채권 매수 관련 매물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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