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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GS건설, 올해 실적 개선 미미...목표가 ↓"

우리투자證, "GS건설, 올해 실적 개선 미미...목표가 ↓"

등록 2013.03.06 08:23

장원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보류, 목표주가 5만9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 2010년~2012년 상반기 수주했던 해외 프로젝트들의 실행마진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2012년 최악의해를 기록했다"며 "이는 공격적인 수주의 후유증 및 프로젝트 실행능력 등에서 취약점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공격적으로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의 기성이 올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올해에도 실적 개선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GS건설의 2013년 및 이후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GS건설은 지난 2009년 이후 6조원 가량의 해외수주를 꾸준히 달성해오다 지난해 4조6000억원에 그쳤다"며 "올해 해외수주는 다시 6조원대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오만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쿠웨이트의 대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에서도 동사의 강점을 발휘한다면 올해 6조원대의 해외수주를 달성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적정 마진을 확보하며 수주협상을 진행해야 된다는 점이 과제"라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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