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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유럽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사흘만에 상승

[마감 시황] 환율, 유럽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사흘만에 상승

등록 2013.03.07 15:52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4.5원 오른 1087.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올 2월 미국민간 순고용이 19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7만명을 크게 웃돌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환율에 상승 영향을 미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민간고용 호조에 상승압력을 받으며 전일대비 3.7원 오른 1086.3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088.3원까지 올랐으나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하지만 물량이 적어 박스권 내에서 등락했다.

유로존 경기와 이탈리아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감으로 환율은 1080원대에서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중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와 자산매입규모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외환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ECB에서 통화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하 가능성을 내비칠 경우 달러 강세와 함께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변수가 상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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