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810억원에서 265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며 "연간 영업이익도 올해 1조8200억원, 내년 2조8600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PC DRAM 가격 상승이 기존 가정보다 가파르고 Non PC DRAM 제품들의 가격도 당초 예상보다 높기 때문이다"며 "따라서 DRAM의 재고평가 관련 손익도 큰 폭의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DRAM 재고수준을 감안할 때, SK하이닉스의 재고평가관련 이익이 1억달러 이상 계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로 인해 총원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DRAM 강세국면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메모리 경쟁 업체들과 비교할 때, 올해 SK하이닉스의 주가상승은 매우 미미한 편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따라서 SK하이닉스에 대해 계속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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