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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헬기 기수 '당진'으로 돌린 이유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헬기 기수 '당진'으로 돌린 이유는?

등록 2013.03.13 09:21

수정 2013.03.13 09:38

윤경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3고를 전격 방문했다.

현대차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 오전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전격 방문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헬기로 이동했다. 이날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등 현대제철 경영진이 동석하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3고로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또 최근 산업분야에서 불거지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안전사고 부분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1·2고로를 성공적으로 가동한 현대제철은 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3고로를 건설하고 있다. 연산 400만t 규모의 3고로는 지난 10일 현재 94.53% 의 종합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3고로가 가동에 들어가면 연산 120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전기로까지 합치면 연산 2400만t의 세계 10위권 철강사로 도약하게 된다.

연산 150만t 규모의 2후판공장을 신설하고, C열연 생산규모를 350만t에서 550만t으로 증설하는 공사도 진행중이다.

정몽구 회장은 2006년 10월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건설에 들어간 이후 수시로 당진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기적인 방문이다"면서" 현대차 그룹에서 중요한 곳이기에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의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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