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 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 2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김충호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불참했다.
또 남성일 전 서강대 경제대학원장, 이유재 전 한국마케팅학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남 전 원장은 미국 로체스터 대학에서 수학한 박사 출신으로, 현재 서강대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전 학회장은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차는 이 날 이사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이사 보수한도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도 현대차가 기술과 트랜드를 선도한 공이 커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결정됐고, 1인당 보수한도 역시 16억7000만원으로 유지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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