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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세난 ‘문제없다’··· 입주 물량 확 늘어

2분기 전세난 ‘문제없다’··· 입주 물량 확 늘어

등록 2013.03.16 17:33

수정 2013.03.16 18:42

김지성

  기자

2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분기보다 많이 늘어나 전셋값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총 4만5965가구다.

1분기(2만9312가구)보다 1만6653가구(약 1.57배)가 많거 전년동기(3만6942가구)와 비교해도 9023가구 늘어난 수치다.

특히 2분기 입주 아파트 중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8곳(수도권 5곳, 지방 3곳) 포함됐다. 2000가구 이상 단지도 4곳이나 된다.

수도권은 1분기 1만7112가구보다 3617가구 증가한 2만7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가 5278가구 늘어난 1만5275가구, 서울이 905가구 늘어난 4210가구, 인천이 2566가구 감소한 1244가구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총 2397가구의 입주가 내달 시작된다. 1호선과 중앙선 청량리역, 2호선 지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수원에서는 정자동 SK스카이뷰가 눈에 띈다. 5월 입주 예정이며 총 349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로 5분 거리다.

고양에서는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총 2700가구가 내달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용인에서는 중동 신동백롯데캐슬에코(A1, A2블록)에 관심을 둘만 하다. A1블록 1902가구, A2블록 868가구 등 총 2770가구 대단지다. 입주는 6월 예정.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지방은 1분기 1만2200가구보다 1만3036가구 늘어난 2만5236가구 입주가 예정됐다. 부산이 4682가구로 가장 많으며 대구 4480가구, 경남 4181가구, 전남 2236가구, 충남 2161가구 순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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