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7℃

뉴타운 출구전략 본격화··· 재개발·재건축 분양 희소성↑

뉴타운 출구전략 본격화··· 재개발·재건축 분양 희소성↑

등록 2013.03.18 09:51

수정 2013.03.18 09:52

김지성

  기자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이 본격화하면서 이미 분양 단계에 접어든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8곳의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현실화되고 정비구역 200곳 중 상당수가 지정 해제 예고돼 재개발·재건축 분양 단지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가를 주변 시세에 맞춰 현실화하는 등 수요자 잡기에 열을 올린다. 실제 현장에서도 문의 전화가 늘어나는 등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전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분양 물량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어서 알짜로 통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희소성이 높아졌다”며 “최근 2년간 전셋값 상승률이 13.1%에 달하는 데다 실정에 맞는 분양가를 갖춘 물량이 많아져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가 눈에 띈다. 총 311가구 중 일반 129가구가 4월 분양된다. 1호선 제기동역이 도보 3분 거리다.

같은 달 대우건설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까치산공원주택을 재건축한 ‘까치산공원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3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도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에서 1164가구 규모 ‘공덕 자이’를 4월에 선보인다. 5호선 애오개과 2호선 아현역이 도보 거리다.

5월에는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이 예정됐다. 4300가구 매머드급 규모로 1411가구가 일반으로 나온다. 경의선 가좌역,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도보 거리다.

강남에서는 6월 삼성물산이 대치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1608가구 규모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도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