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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주공2단지, 도급제로 변경 추진

고덕주공2단지, 도급제로 변경 추진

등록 2013.03.25 18:30

김지성

  기자

3차 입찰 시공사 선정 가능성 높아

서울 대표 재건축 아파트인 고덕주공2단지의 사업방식이 지분제에서 도급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입찰이 연거푸 무산되자 3차 입찰에서 마무리를 짓기 위해 내놓은 초강수로 보인다.

지분제는 건설사가 일반분양을 책임지는 구조로 미분양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반면 도급제는 분양책임이 조합에 있어 건설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업계에서는 최근 재건축 사업장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시공사 선정이 남은 재건축 단지에도 사업방식 변경 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호황기와 달리 건설사들이 재건축 사업을 꺼리는 이유는 앞으로 미분양 문제나 공공관리제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라며 “고덕주공2단지 조합원들의 대승적인 모습이 앞으로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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