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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어 이용섭 만난 박원순···무슨 말 오갔나

안철수 이어 이용섭 만난 박원순···무슨 말 오갔나

등록 2013.03.29 15:41

수정 2013.03.29 15:59

이창희

  기자

오는 5·4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당의 혁신과 정책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左)과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 이용섭의원실.박원순 서울시장(左)과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 이용섭의원실.


이 의원은 29일 서울시청에서 2시간 가량 박 시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5·4전대를 앞둔 강도 높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그 때 그 때 반영하면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당무조직과 업무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조직과 시스템을 권력정치의 ‘선거용 조직’에서 생활정치의 ‘봉사조직’으로 전면 수술하겠다”며 “당무가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당 사무처 직원들을 공채 기수별로 뽑아 자긍심을 높이고 계파의 필요성을 없애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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