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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서민 주택 구입 부담 감소"

주택금융공사 "서민 주택 구입 부담 감소"

등록 2013.04.02 11:30

임현빈

  기자

주택감보대출금리 0.79%p 하락, 가계소득 4.5% 증가

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하락과 가계소득 증가로 주택구입 부담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평균 64.2%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7.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는 4.16%로 전년 말 4.95%보다 0.79%포인트 줄었다.

반면 통계청 '가계조사'의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자료를 이용해 공사가 산출한 월 중간가구소득은 384만4000원에서 401만7000원으로 4.5% 늘었다.

공사는 지수 하락이 전년에 비해 도시근로자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주택구입 부담이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2.6%포인트, 경기가 14.9%포인트, 인천이 11.6%포인트로 큰 폭 하락했고 지방에서는 대전, 경남, 부산이 각각 13.5%포인트, 11.8%포인트, 10.6%포인트씩 줄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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