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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3월 한국증시 큰 손으로 부각

사우디, 3월 한국증시 큰 손으로 부각

등록 2013.04.03 06:00

수정 2013.04.03 07:48

장원석

  기자

3월 우리 증시에 사우디가 2674억원을 순매수해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가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3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9000억원 순매도, 상장채권 1조5000억원 순매수해 총 4000억원이 순유출 됐다.

국가별로는 사우디가 3000억원을 순매수해 이번달 최대 순매수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5개월 연속 유입세(총 3조2000억원)를 이어갔으나 유입 규모는 둔화됐으며, 일본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영국은 장기성 투자자를 중심으로 순매도 전환하였고, 아일랜드는 7개월만에, 노르웨이는 3개월만에 각각 순매도로 전환했다.

3월중 외국인은 초순까지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순매수했으나, 중순 이후 북한 리스크와 키프로스 구제금융 협상 등에 따른 유로존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순매도 전환했다.

유럽계는 영국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순매도 전환하였고 미국계는 글로벌펀드 환매 및 뱅가드펀드 매도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순매도했다.

3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413조원으로 지난달보다 8조2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62조5000억원, 영국 39조원(9.4%), 룩셈부르크 27.6조원(6.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투자는 투자 자금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

3월중 외국인은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 및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총 1조5000억원의 상장채권을 순투자했다.

만기상환(2조8000억원)을 제외한 순매수는 4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지만 지난해 월평균 유입세(3조2000억원) 보다는 많았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 태국, 중국 등이 순투자 유입 상위권을 형성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 순투자(3조3000억원)했고, 일본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순투자 유입으로 전환했다.

반면, 프랑스는 주요 은행의 매도세로 2개월만에 9000억원 순유출로 전환 됐다.

3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95조2000억원으로 지난 달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9조6000억원, 룩셈부르크 15조6000억원(16.4%), 중국 11조5000억원(12.1%) 순이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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