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6℃

  • 춘천 5℃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9℃

  • 제주 7℃

이웅열 코오롱 회장 “성공할 수밖에 없는 체질개선·사고전환 필요”

이웅열 코오롱 회장 “성공할 수밖에 없는 체질개선·사고전환 필요”

등록 2013.04.05 14:34

수정 2013.04.05 14:36

이주현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5일 "코오롱 변화의 지향점은 어려운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외부환경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체질개선과 사고 전환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에서 임직원들을 상대로 이 같이 밝혔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코오롱 혁신페스티벌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코오롱 혁신페스티벌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코오롱


이 회장은 "성공을 위한 절실한 고민, 공유와 토론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철저한 실천, 실천으로 얻은 교훈의 공유와 소통 등 이모든 과정의 선순환이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하는 우리를 만든다"며 "이것이 바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코오롱의 방식"이라고 혁신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는 우리가 돼야 한다"며 "내 퍼즐 조각에 대한 고민으로 변화하고 네가 없으면 퍼즐 그림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뜨거운 동료애로 하나되자"고 주문했다.

2006년 처음 열린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은 전 임직원들이 그룹 내 우수한 변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사례, 공정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한 사례 등 마케팅, 영업, 지원,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엄선한 13건의 혁신 사례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 수상팀에는 1억원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특히 스포츠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특화 프로그램인 코오롱 스포렉스의 허밍(Humming)스쿨 등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CSR)활동 내용이 올해 처음으로 비경쟁 부문에 올라 그룹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전국 사업장에서 추천된 수십명의 달인 후보 중 4명은 임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고의 달인으로 선정, 이웅열 회장은 4명의 달인에게 백금으로 만든 '성공퍼즐' 배지를 선물했다.

최고의 달인 4명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의 컬러구별의 달인 조형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인기 수영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이환경 ▲가위하나만 있으면 모든 나무를 순식간에 변화시키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조경의 달인 조승부 ▲코오롱글로텍 중국현지법인에서 근무하는 에어백 봉제의 달인 중국인 류소칭, 우진핑씨 등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