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0℃

  • 춘천 20℃

  • 강릉 22℃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5℃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17℃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5℃

중국 신종 AI···환자 55명 중 사망 11명

중국 신종 AI···환자 55명 중 사망 11명

등록 2013.04.14 20:16

김지성

  기자

베이징 이어 중부 허난서도 발생···북상 우려

중국에서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중국질병통제센터는 14일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식당 요리사인 마씨 성의 34세 남성과 저우커우시에서 65세 농부가 H7N9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또 저장성 후저우시에 사는 60대 여성 2명과 난징과 항저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2명도 추가로 신종 AI 감염 확진을 받았다.

중국 당국이 이들 새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에서 H7N9형 신종 AI환자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그동안 상하이와 장쑤·저장·안후이성 등 남부 창장삼각주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전날 베이징에 이어 허난성으로 확산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철새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신종 AI가 퍼질 수 있다는 예상이 현실화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